남몰래 우울할 때 도움이 되었던 좋은 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울할 때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던 방법을 소개해보고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우울함의 원인은 크게 다음과 같았습니다.

 

- 반복되는 업무 실수로 주눅이 든다 

- 생각보다 내가 시작한 일이 관리가 잘 안된다

- 자주 부상을 당해서 병원 치료가 잦다

 

더 자세히 파고들어보니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즉, 스스로의 상태에 대해 정확한 진단을 내리지 못해서 업무환경을 제대로 세팅하지 못하고, 업무를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 스트레스가 목디스크를 유발하고 몸을 긴장하게 만들어 쉽게 다치게 만들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프리랜서로 일하는 것의 단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업무 시스템 변화로 개선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몇 가지 처방을 해 보았습니다.

 

1. 스스로 보상 시스템을 마련한다. 예를 들어서 글을 하나 썼을 경우 다이어리에 '잘했어'라고 적거나 스티커를 붙여준다. 어떤 형태가 되어도 좋습니다. 넷플릭스를 보거나, 커피 한잔을 마시거나, 마카롱을 먹거나, 보고 싶던 유튜브 영상 한 편을 보거나 등등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나 자신을 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것으로 의미가 있으니까요. 해야 하는 업무를 습관으로 만들 때는 좋아하는 일을 연계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운동하는 것(해야 하는 일)+넷플릭스를 보는 것(좋아하는 일), 보고서를 쓰는 것(해야 하는 일)+커피를 마시는 것(좋아하는 일) 등 두 가지 행동을 묶어서 해보는 것입니다.

 

2. 남이 해준 칭찬을 1.5배 확대 해석한다. 반대로 안 좋은 말은 0.5배로 축소 해석한다. 이 방법은 사실 저에게 적절한 처방입니다. 낮은 자존감 때문인지 저는 칭찬을 들어도 어느 정도 의례적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안 좋은 말을 들으면 심각하게 잘못한 것 마냥 크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환경마저 제 수준보다 살짝 높은 업무난도로 칭찬보다는 핀잔을 듣는 경우가 많아 자꾸 주눅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당근과 채찍은 더 큰 보상에 대한 욕구를 높여주고 행동을 유도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당근만 주거나 채찍만 주는 것보다는 적절히 섞여 있어서 여정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동력이 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3.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말해본다. 누군가에게 내가 이런 룰을 정했다고 말해봅니다. 말할 사람이 없다면 글로 써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나의 장점을 써본다. 나의 장점을 눈에 보이게 종이에 옮겨 적어 봅니다. 시각적인 신호는 행동의 가장 큰 촉매가 된다고 합니다. 내 장점을 적어보고 이것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적어봅니다. 저의 경우는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고 남의 말을 경청하고, 호기심이 강해 이것저것 주의 깊게 관찰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새로운 시도가 많이 필요한 '스타트업 분야'에서 제가 하는 분야의 '다양한 지식을 주의깊게 탐닉하여 내 것으로 활용하여'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고객 컨설팅에서 '고객이 마음 편하게 의뢰할 수 있는' 조언자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요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책 리뷰라고 하기에는 개인적인 고민이 많이 섞여 있지만, 혹시 관심이 가신다면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고민 공유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참고 서적> 아주 작은 습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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